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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버터와 버터, 뭐가 다를까?
요즘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기버터(Ghee)'라는 이름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인도 요리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기버터는 일반 버터와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버터란?
기버터는 버터를 정제한 것으로, '정제 버터' 또는 '클래리파이드 버터(Clarified Butter)'라고도 불립니다. 인도에서는 수천 년 동안 요리와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사용해 온 식재료입니다.
제조 방법의 차이
버터는 우유나 크림을 교반하여 유지방을 분리해 만듭니다. 제조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유지방 외에도 수분과 유단백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버터는 버터를 약한 불로 천천히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키고, 유단백질과 유당 등의 고형물을 걸러낸 순수한 유지방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순물이 제거되어 맑고 투명한 황금빛을 띠게 됩니다.
주요 차이점
1. 성분 구성
- 버터: 지방 80%, 수분 약 16~18%, 유단백질과 유당 포함
- 기버터: 거의 100% 순수 유지방, 유당과 유단백질 제거
2. 발연점
- 버터: 약 150~175°C로 낮은 편
- 기버터: 약 250°C로 높아 고온 조리에 적합
3. 보관 기간
- 버터: 냉장 보관 필수, 상대적으로 짧은 유통기한
- 기버터: 상온 보관 가능, 몇 달에서 1년 이상 보관 가능
4. 맛과 향
- 버터: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 신선한 유제품 향
- 기버터: 고소하고 풍부한 너트 향, 더 깊은 맛
5. 유당 불내증 대응
- 버터: 소량의 유당 포함으로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 필요
- 기버터: 유당이 거의 제거되어 유당 불내증이 있어도 섭취 가능한 경우가 많음
어떤 상황에 사용하면 좋을까?
버터를 사용하면 좋은 경우:
- 베이킹이나 제과에서 부드러운 질감이 필요할 때
- 빵에 발라 먹거나 낮은 온도에서 조리할 때
- 크리미한 소스를 만들 때
기버터를 사용하면 좋은 경우:
- 볶음, 튀김 등 고온 조리를 할 때
- 인도 카레나 달 등 전통 요리를 만들 때
-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때
건강상의 차이점
기버터는 유당과 유단백질이 제거되어 소화가 더 쉽고, 비타민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액리놀레산(CLA)과 부티르산 같은 유익한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항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두 제품 모두 포화지방이 높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기버터와 버터는 각각의 장점이 있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요리의 목적과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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